국립중앙도서관 이용 방법, 이용 후기-2

원하는 자료를 찾기 위해 국립중앙도서관으로 나섰다.

<서초21번 버스 노선>

서초21번 버스의 노선에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있지만 현재는 정차하지 않기 때문에 속으면 안된다.

서초경찰서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것이 편하다.

<서초경찰서를 지나>

<국립중앙도서관 가는 길>

<국립중앙도서관 옆길>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검색을 해보니 대한독립항일투쟁총사 상편은 디지털화 되어있고, 하편은 실물로 보존서고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우선 디지털도서관으로 향했다.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엘리베이터>

보통 대학 도서관에서 자리 예약을 하고 이용하는 것과 유사하다. 회원가입을 하고 예약pc에서 빈 자리를 예약했다. 최대 3시간까지 가능하다.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예약pc>

자리를 예약했다면 일일이용증발급기에서 일일이용증을 받아서 이용하면 된다.

하지만 첫 방문일 경우에는 이용증발급실에 가서 본인확인 등 몇 가지 절차가 필요하다. 생각보다 험난한 여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일일이용증발급기>

국립중앙도서관 이용증발급실은 아래로 한층 내려가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가방을 가지고 출입할 수 없다. 가방은 물품보관실에 맡기고 들어가야 한다. 짐이 많아 가방이 필요하다면 투명하게 속이 다 보이는 국립중앙도서관 가방을 빌릴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물품보관실>

힘겹게 디지털도서관에서 로그인하여 디지털문서를 찾아보았지만, 상권이 아니었다...ㅜ

다시 본관 4층의 보존서고로 가서 실물 하권을 빌려야 한다. 그 전에 서고에 있는 책은 미리 이용신청을 해 두어야 이용을 할 수 있다. 특히 보존서고가 아주 멀리 있는지 40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최대한 미리 이용신청을 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국립중앙도서관 서고자료 이용방법>

신청을 했으니 본관으로 이동해야 한다. 가는 길 역시 험난하다.

서고자료는 이용신청 후 전광판에 이름이 나오거나 문자로 완료 메시지가 오면 받으러 가면 된다.

<국립중앙도서관 서고자료 이용방법>

드디어 원하는 책을 손에 넣었다. 게임에서 퀘스트를 깨듯이 차근차근 해나가는게 아주 재미지다.

아직 끝이 아니다. 책을 가지고 나가기에는 너무 무거우니 원하는 페이지만 복사를 할 것이다. 

<대한독립항일투쟁총사>

일일이용증을 올려놓고 돈을 넣으면 바로 충전이 가능하다. 복사 비용은 1장당 40원이다. 기본 설정이 이용하기 쉽게 되어있는 것은 아니니 잘 셋팅하고 이용해야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복사기 이용방법>

드디어 미션 클리어!!

국립중앙도서관이 매우 시설도 좋고 최신식이기는 하지만 처음 방문한다면 이용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입구에서 부터 차근차근 미션을 클리어해나간다고 생각하면 그나마 조금은 재미있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