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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8. 13:10 취미 생활/축구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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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올림픽 축구에서 동메달 결정전까지 올라갔었습니다. 당시 8강에서 영국(영국도 자국 개최 기념 사상 첫 단일팀으로 출전)을 꺾고,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며 4강에 올랐는데 4강전에서 브라질에게는 지고 일본과 숙명의 3 4위전에서 만나게 됩니다.

팽팽하던 흐름을 깬 것은 바로 한국의 축구 천재 박주영! 일본 선수 3~4명을 그냥 달고 다니면서 원더골을 넣어버렸습니다. 이때 일본에 뭔가 활약을 하면 '각시탈'(주원 주연의 일제강점기 시절 각시탈을 쓴 조선인이 일본을 때려눕히는 드라마)의 칭호가 주어졌는데 박주영도 각시탈로 불렸습니다.ㅎㅎ

당시 와일드카드로 박주영, 정성룡, 김창수가 뽑혔는데 공수로 아주 적절하게 활약해줘서 홍명보 감독의 선택이 옳은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펄럭. 2012년 런던올림픽 축구 순위>

 

<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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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오리
2021. 5. 9. 17:03 취미 생활/축구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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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손흥민 골 장면입니다.

풀타임에 추가시간까지 뛴 선수가 저렇게 스프린트를 하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2018월드컵 독일전 손흥민 골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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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오리
2021. 1. 20. 22:13 취미 생활/축구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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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블프 세일기간에 유니스포츠라는 사이트에서 괜찮은 가격에 데려온 19-20 리버풀 홈 No.66 알렉산더 아놀드 유니폼입니다. 뉴발란스로는 이 시즌이 마지막이었고 20-21 시즌부터는 나이키로 바뀌었네요. 나이키, 아디다스, 퓨마보다는 뉴발란스, 엄브로, 험멜 같은 브랜드를 좋아하는데 역시 잘 나온 것 같습니다. 확실히 이런 브랜드가 대형 브랜드에는 없는 세세한 디테일이 더 있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아놀드 선수의 플레이를 좋아해서 언젠가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마침 유니스포츠에서 우승 황금사자 패치까지 박힌 유니폼을 팔길래 바로 구매했습니다. 아무래도 해외 직구이다 보니 배송비가 25파운드나 되서 친구들 꼬셔서 3명이서 공구를 진행했습니다. 원래 패치만 달아도 2~3만원 추가되는데 황금패치에 선수 마킹까지 했는데 이 정도 가격이면 만족합니다.

친구는 피르미누 마킹으로 하고 또 다른 친구는 레알마드리드 자켓으로 시켰는데 이 방법 자주 애용해야겠어요.

<고양이 특별 출연>

오른팔에는 19-20 황금패치, 왼팔에는 웨스턴유니온 스폰이 박혀있습니다. 원래 예전에는 양쪽 팔 모두에 프리미어리그 패치가 붙어있었는데 몇년 전부터 왼팔에는 스폰서 광고를 붙일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웨스턴유니온은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사용하는걸 보지는 못했지만, 미국에 본사를 둔 금융, 통신회사인데 주로 국제 송금쪽에서 부피가 있는 회사라고 합니다.

해당 제품은 19-20 유니폼에 19-20 우승을 기념하며 황금패치가 붙어있는 채로 판매된 제품입니다. 보통은 우승한 다음 시즌에 공식적으로 황금패치를 붙이기 때문에 좀 싸게 판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선수 실착 사진은 그 다음 시즌에 붙어있는 것밖에 없게 되는거죠.

아놀드 선수 19-20, 20-21 시즌 리버풀 홈 유니폼 실착 사진입니다. 20-21 시즌도 민트로 포인트를 줘서 이쁘네요.

<왼: 19-20 오른: 20-21 출처: 리버풀 공홈>

이 시즌의 유니폼에는 특이하게 한 아저씨의 얼굴이 있습니다. 밥 페이즐리(Bob Paisley) 라는 분인데 1974년부터 1983년까지 리버풀의 감독을 맡으며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끈 지도자라고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이 알려주네요. 물론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뒷면에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다행히 그리 어려운 영어는 아니네요. 9년을 이끄는 동안 리그 우승 6번, FA컵 6번 등 화려한 전적을 자랑하하는데 역시 리버풀에서 대우해줄만 합니다. 특별히 1919년생이어서 2019년에 10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줬다고 하네요.

<밥 페이즐리(Bob Paisley) 성님>

이것은 밥 페이즐리 성님의 싸인. 사이즈 표와 함께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영국 직구이지만 메이드 인 필리핀>

뉴발란스 NB DRY 기능에 대한 설명. 한국어가 반갑네요. 앞면 왼쪽 하단에는 뉴발란스 홀로그램도 부착되어 있습니다. 뒷면 오른쪽 하단에는 NB DRY 라고 적혀있는데 뉴발란스에서 밀고 있는 기능성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샤넬이 발 특별 출연>

리버풀 유니폼에는 특이하게 96이라는 숫자가 적혀있습니다. 힐즈버러 참사에서 96명이 희생된 사건인데 이를 추모하기 위하여 매년 유니폼 뒷목쪽에 96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힐즈버러 참사(Hillsborough Disaster)에 대해 설명해보자면 1989년 4월 15일 FA컵 준결승을 노팅엄과 치르기 위해 힐즈버러 경기장으로 이동합니다. 이때 당시에는 좌석제가 아니라 입석의 형태로 관람을 해서 많은 사람들이 앞쪽에 몰려들다가 펜스가 무너져 내려버립니다. 이 사고로 96명의 서포터가 사망하게 됩니다. 사망 사고 자체도 울분을 토할 일인데 당시 이 사건을 조사한 경찰이 본인들의 수용인원 통제 실패와 초동 대처 미흡을 은폐한 것이 나중에 밝혀지면서 논란이 커졌던 사건입니다. 후에 경찰 측의 사과도 받아냈고 리버풀의 수 많은 레전드들이 유가족에게 기부를 하는 등 선행을 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브랜드는 바뀌어도 96 숫자는 항상 있다>

정말 재앙이 따로 없네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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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오리
2021. 1. 17. 21:03 취미 생활/축구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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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15-16 맨유 스웨트탑.

<안감 약 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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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오리
2021. 1. 13. 22:54 취미 생활/축구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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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갑자기 레플리카에 빠져버려서 여기저기서 엄청나게 사모으는 중입니다. 그 중 엄브로 08-10 잉글랜드 어웨이 유니폼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참고로 클럽은 1년마다 유니폼을 발표하지만 국대는 2년마다 발표하고 있습니다. 아마 2년마다 굴직한 국제대회가 있어서 그에 맞춰서 유니폼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08-10 시즌이면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열렸네요. 당시 잉글랜드는 16강에 올라서 독일에게 패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깨알같은 디테일이 들어가있는 엄브로 유니폼을 좋아합니다. 엄브로 08-10 잉글랜드 어웨이 유니폼을 샅샅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면을 보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가운데의 엠블럼입니다. 보통 엠블럼은 왼쪽, 브랜드 로고는 오른쪽에 있는게 일반적인데 이 시즌에는 특이하게 가운데에 엠블럼을 넣었네요. 홈은 일반적으로 왼쪽에 있는데 어웨이만 포인트를 준 것 같습니다.

뒷면은 밋밋하지 않게 땀 송풍구를 이용해 무늬를 표혀해줬네요. 가운데 자세히 보면 엄브로 모양을 세워둔 것처럼 보이는데 의도한 것 같습니다. 엄브로는 이런 식으로 디자인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팔뚝에도 엄브로 문양 장식이 있습니다. 소매쪽에는 좀 더 디테일한테 정면 쪽은 약간 레이어드식으로 흰색이 들어가있고 뒤로 갈수록 없어지면서 뒷면에는 빨간색만 보입니다.

<홀로그램 찍느라 쥐나는줄>

겨드랑이 쪽에 통풍 구멍을 줘서 기능성을 더했네요. 오른쪽에 있는 별은 월드컵 1회 우승을 한 기념으로 달려있는 건데 자세히 보면 별 안에 잉글랜드 엠블럼이 홀로그램으로 있습니다. 디테일 대박이네요.

목탭 부분에는 잉글랜드 엠블럼의 삼사자군단 문양이 또 한번 실려있습니다. 그 위에는 밴딩처리되어있습니다. 유니폼의 가장 밑단 아래쪽에는 어느 시즌의 유니폼인지까지 써있고 오피셜이라고 친절하게 적혀있습니다.

<2010년 잉글랜드 축구국가대표팀 사진>

잉글랜드 국대 선수들 실착 사진입니다. 맴버를 보니 죄다 전설의 선수들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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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오리
2021. 1. 10. 13:20 취미 생활/축구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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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유벤투스 데일리 마스크입니다. 현재 아디다스온라인스토어에서 29,000원(3개 묶음)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유벤투스, 맨유, 레알, 뮌헨, 아스날 이렇게 총 5개 팀이 있네요. 각각 하나씩 골라서 3개를 선택할 수 있으면 참 좋았을텐데 그게 아니라서 아쉽네요. 그래도 보통 아디다스가 아닌 브랜드 없는 입체형 마스크도 거의 만원 가까이 하는걸 보면 개당 가격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디다스 공홈에서 살 때, 무료배송 금액을 채우거나 쿠폰사용금액을 채울 때 끼워서 사면 괜찮을 것 같네요. 3개니까 사서 커플로 쓰던가 선물로 줘도 괜찮을 것 같구요.

개인적으로 다른 엠블럼들은 너무 튀는게 아닌가 싶어서 그나마 심플한 유벤투스로 골랐습니다. 유벤마스크입니다. 현재 아디다스온라인스토어에서 29,000원(3개 묶음)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유벤투스, 맨유, 레알, 뮌헨, 아스날 이렇게 총 5개 팀이 있네요. 각각 하나씩 골라서 3개를 선택할 수 있으면 참 좋았을텐데 그게 아니라서 아쉽네요. 그래도 보통 아디다스가 아닌 브랜드 없는 입체형 마스크도 거의 만원 가까이 하는걸 보면 개당 가격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디다스 공홈에서 살 때, 무료배송 금액을 채우거나 쿠폰사용금액을 채울 때 끼워서 사면 괜찮을 것 같네요. 3개니까 사서 커플로 쓰던가 선물로 줘도 괜찮을 것 같구요.

개인적으로 다른 엠블럼들은 너무 튀는게 아닌가 싶어서 그나마 심플한 유벤투스로 골랐습니다. (유벤투스가 17년도에 엠블럼을 바꿨는데 이런 의도였던건가...)

<아디다스온라인스토어_데일리마스크 검색>

3개가 들어있었지만 이미 써버림. 아디다스 유벤투스 데일리 마스크 취급상 주의사항.

안쪽 내부의 모습. 쓰려면 택을 제거해야 합니다. 사이에 필터를 넣을 수 있도록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실제로 넣고 사용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택에 가위자르는 선 따라서 자르면 까끌거리는게 남으니 정교하게 제거해줘야 합니다. 커터칼로 조심스럽게 한 올, 한 올 수술하듯이 빼내주면 됩니다.

짜잔!

<택 깔끔하게 제거>

아디다스 유벤투스 데일리 마스크 실착샷.

<아디다스 공홈, 최오리 공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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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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