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코로나블루란? 코로나블루 극복하기,취미생활 추천

코로나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을 뜻하는 영어 blue를 합쳐서 만들어진 신조어입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발생한 우울감, 무기력감, 분노 등의 증상을 말합니다. 코로나로 일상생활에 커다란 변화가 왔고 기분 조절에 문제가 발생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작 외국에서는 이렇게 단어로서 'corona blue'라고는 많이 쓰지 않는 것 같긴 합니다.)

<우울>

코로나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검색을 좀 해보니 전부 교과서적인 이야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현재 내 마음상태를 파악해라, 좋은 생각만 해라, 생활리듬을 유지해라 등등 별로 현실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많이 써있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새로운 취미를 만들어라! 인데 실제로 제가 새로운 취미에 재미를 붙이고 방구석에서 시간을 잘 보내고 있는 몇 가지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1. 반려동물 키우기

주변에 코로나때문에 특히 우울해진 사람들을 보면 집에 누군가가 없는 1인가구인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그도 그럴것이 퇴근 후에 친구들을 만나거나 모임에 나가서 시간을 보냈어야 했는데 그게 제한되니까 당장에 혼자사는 친구들은 우울해질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반려동물에 관심이 있었고 언젠가 키워보고싶다는 생각을 하셨던 분들에게는 이 기회에 반려동물을 키워보는걸 추천합니다! 퇴근 후 귀가하는데 별 감흥이 없던 분들도 빨리 집에가서 반려동물을 볼 생각에 설레이는 신기한 현상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ㅎㅎ 물론 데려올만한 여건과 책임감은 필수이니까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안우울>

애완용 물고기도 접근하기 쉬운 반려동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베타 1마리로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베타 키우기>

2. 당근마켓

최근 당근마켓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아직은 중고나라가 중고거래 1위이기는 하지만 금방 따라잡힐 것이라고 많이 예상하시더라구요. 저도 사용해보니 아주 괜찮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위치 기반으로서 허수없이 손쉽게 직거래를 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당근마켓으로 중고 물품을 구매하는 것 뿐만 아니라 판매를 해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옷장 정리도 하고, 미니멀 라이프도 시작하고, 덤으로 소소하게 용돈도 벌 수 있어요. 은근 중독성있고 괜찮습니다.

<당신 근처라서 당근. 이름 잘 지었네요>

3. 넷플릭스

이제는 한국에서도 너무나도 커져버린 넷플릭스입니다. 이정도로 커지는게 시간 문제라는건 예상했지만, 넷플릭스오리지널 한국 드라마가 이렇게 많이 나올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제가 재밌게 본 넷플릭스오리지널 한국 드라마만 해도 킹덤, 인간수업, 스위트홈까지 정말 시간 순삭입니다. 우선 긴가민가 하시는 분들도 첫 1달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니 1달 동안 유명한 드라마 위주로 한번 보시고, 잘 맞다 싶으시면 쭉 보시면 됩니다.

<뚜둥>

원래 코로나블루에 대한 포스팅이었는데 쓰다보니 취미 추천글이 되어버렸네요. 얼른 코로나가 끝나서 코로나블루라는 단어가 걍 사라져버렸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