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오리입니다.
앞으로는 회사 업무를 할 때 알아두면 좋을 기초 지식에 대해서도 차례로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기초 지식이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게 아주 간략하게만 다룰겁니다.
거래처와 거래를 하다보면 "B2B결제로 하겠다.", "B2B구매카드로 결제하겠다." 등의 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B2B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 B2B의 본래 의미, 통용되는 의미
본래 B2B는 'Business to Business'의 약자로 기업과 기업 사이에 이루어지는 모든 전자 상거래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보통 결제를 할 때 말하는 B2B는 은행에서 만든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을 이용한 결제 수단을 의미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슷한 말로 B2B 구매카드, 구매자금대출 등이 있는데 모두 비슷한 의미입니다.
2. B2B 발행
B2B는 기본적으로 은행 대출상품입니다.
A라는 판매기업이 B라는 구매기업에 물품을 납품해서 받을 돈(외상매출채권)이 있다고 칩시다. 이때 B회사는 현금, 카드, 어음이 아닌 B2B로 결제를 해준다고 했을 때, 은행은 이 외상매출채권을 담보로 잡고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상품을 A기업에 발행을 해줍니다. 그럼 A기업은 현금이 아닌 담보를 이용한 대출상품(B2B)을 갖게 됩니다.
3. B2B 결제
B2B의 결제 방식은 기본적으로 어음과 동일합니다.
금액과 만기일이 써있고 만기가 되면 현금이 들어옵니다. 아니면 만기 전 외상매출채권을 담보로 수수료를 내고 현금화를 할 수도 있습니다. 어음할인과 비슷한 개념인데 B2B는 담보대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 B2B 장단점
전자어음을 쓰지 않고 B2B를 쓰는 가장 큰 이유는 편의성과 안전성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어음은 까다로운 어음법의 적용을 받으며 주고받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할인을 받으려면 신용도 체크 등 단계가 복잡한 것에 반해 B2B는 은행 대출상품으로서 어음법의 적용을 받지 않고 할인도 매우 쉽습니다.
어음의 경우 발행기업이 부도를 맡게 되면 부도어음으로 처리가 되지만, B2B는 만기일에 입금액을 지불하지 않아도 부도처리가 되지 않고 연체로 처리가 됩니다. 판매기업 입장에서는 연체 기간에 따라 연체금을 부담해야 하지만 이것이 담점이자 장점이기도 합니다.
약간은 어려운 개념이지만 쉽게 어음과 비슷한 편리성과 안전성을 갖춘 결제 방식이라고 이해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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