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8 08:45

Recent Post

Recent Comment

Archive

2021. 3. 22. 18:30 시사상식
반응형

소나타(sonata)는 원래 ‘울려 퍼지다’라는 의미를 가지며, 노래하다(cantata)의 반대 용어로 쓰였으며 모든 기악곡을 가리키는 용어였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기악곡을 가리킨다는 의미의 모호함 때문에 여러 가지 혼란이 생김에 따라 ‘순수 예술적 감상 상이나 오락을 목적으로한 기악을 위한 독주곡 또는 실내곡’이라는 의미를 갖게 되었고, 이러한 의미는 현대까지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나타는 몇 개의 대조적인 악장으로 이루어지지만 그들 악장은 절대 음악 속에서도 비교적 대규모의 구성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또 순수 기악이지만 예외적으로 성악 파트를 가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소나타는 표제를 가지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소나타는 원칙적으로 2개 이상의 대조적인 복수 악장을 원칙으로 하지만 1악장만으로 이루어진 소나타도 존재합니다.

소나타를 이해할 때 주의할 것은 ‘소나타 형식’과 용어 혼동을 하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쉽게 말해 소나타 형식은 모차르트나 베토벤 등의 고전파가 이룬 기악곡의 정형화된 형식을 일컫는 용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소나타 형식은 제시부, 전개부, 재현부의 3부로 이루어지지만 이에 앞과 뒤를 더해 서주부, 제시부, 전개부, 재현부, 종결부의 5부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기도 합니다. 여기서 ‘서주부’는 음악을 시작하겠다는 신호를 보내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제시부’는 어떤 음악을 해볼지 제시하는 부분이며, 주제를 본격적으로 전개시키는 부분이 ‘전개부’, 주제 선율을 다시한번 재현하는 부분이 ‘재현부’, 음악을 마무리하는 부분이 ‘종결부’입니다. 이 소나타 형식은 흔히 교향곡, 협주곡, 소나타 등의 1악장과 마지막 악장에서 사용되는 형식입니다.

반응형
posted by 최오리
2021. 3. 7. 16:53 일상 생활/생활 정보
반응형

흔히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적절히 섞어서 써야 좋다고 합니다.

저는 그래서 체크카드는 카카오뱅크 체크카드와 케이뱅크 체크카드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뱅크나 케이뱅크 같이 후발주자인 회사들은 결제창 카드 선택하는 화면에서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ㅠㅠ

그렇다고 아예 선택할 수 없는건 아니고 지정된 위탁, 협력 카드사를 선택하면 사용할 수 있게끔 되어있습니다.

카카오뱅크를 직접 선택할 수 없는 경우에는 KB국민카드를 선택하여 결제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앱 화면 캡쳐>

케이뱅크를 직접 선택할 수 없는 경우에는 BC카드를 선택하여 결제할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 앱 화면 캡쳐>

 

반응형
posted by 최오리
2021. 2. 3. 22:43 시사상식
반응형

2021년도 최저임금은 8720원입니다. 2020년 8590원에서 1.5% 인상됐네요.

검색한 김에 최저임금제도에 대해 알아보자면 최저임금제란 국가가 노·사간의 임금결정과정에 개입하여 임금의 최저수준을 정하고, 사용자에게 이 수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법으로 강제함으로써 저임금 근로자를 보호하는 제도입니다.

최저임금제는 근로자에 대하여 임금의 최저수준을 보장하여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노동력의 질적향상을 꾀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게 함을 목적으로 하며, 최저임금제의 실시로 최저임금액 미만의 임금을 받고 있는 근로자의 임금이 최저임금액 이상 수준으로 인상되면서 다음과 같은 효과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 ① 저임금 해소로 임금격차가 완화되고 소득분배 개선에 기여
  • ② 근로자에게 일정한 수준 이상의 생계를 보장해 줌으로써 근로자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근로자의 사기를 올려주어 노동생산성이 향상
  • ③ 저임금을 바탕으로 한 경쟁방식을 지양하고 적정한 임금을 지급토록 하여 공정한 경쟁을촉진하고 경영합리화를 기함.

<출처: 최저임금위원회>

#연도별 최저임금 결정 현황

<출처: 최저임금위원회>

#연도별 최저임금액 시급, 일급, 월급, 인상률 비교 표

<출처: 최저임금위원회>

갑자기 궁금해져서 각 정부별 최저임금 인상률도 한번 알아봤습니다. 자료는 e-나라지표:시계열조회 사이트(http://www.index.go.kr/potal/stts/idxMain/selectPoSttsIdxSearch.do?idx_cd=1492)에서 가져와서 단순 비교한 것입니다. 엑셀로도 받을 수 있으니 유용하게 활용해보세요. 제가 만든 표는 당시 상황 등 다른 조건없이 단순 수치 비교이므로 참고만 해주시고, 각자 살을 붙여서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부별 최저임금, 전년대비 인상률, 인상률 평균

노태우 정권 최저임금, 최저임금 전년대비 인상률, 김영삼 정권 최저임금, 최저임금 전년대비 인상률, 김대중 정권 최저임금, 최저임금 전년대비 인상률,노무현 정권 최저임금, 최저임금 전년대비 인상률, 이명박 정권 최저임금, 최저임금 전년대비 인상률, 박근혜 정권 최저임금, 최저임금 전년대비 인상률, 문재인 정권 최저임금, 최저임금 전년대비 인상률 비교표.

<역대 정부별 최저임금 인상률 비교>

 

반응형
posted by 최오리
2021. 1. 20. 22:13 취미 생활/축구 관련
반응형

이번 블프 세일기간에 유니스포츠라는 사이트에서 괜찮은 가격에 데려온 19-20 리버풀 홈 No.66 알렉산더 아놀드 유니폼입니다. 뉴발란스로는 이 시즌이 마지막이었고 20-21 시즌부터는 나이키로 바뀌었네요. 나이키, 아디다스, 퓨마보다는 뉴발란스, 엄브로, 험멜 같은 브랜드를 좋아하는데 역시 잘 나온 것 같습니다. 확실히 이런 브랜드가 대형 브랜드에는 없는 세세한 디테일이 더 있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아놀드 선수의 플레이를 좋아해서 언젠가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마침 유니스포츠에서 우승 황금사자 패치까지 박힌 유니폼을 팔길래 바로 구매했습니다. 아무래도 해외 직구이다 보니 배송비가 25파운드나 되서 친구들 꼬셔서 3명이서 공구를 진행했습니다. 원래 패치만 달아도 2~3만원 추가되는데 황금패치에 선수 마킹까지 했는데 이 정도 가격이면 만족합니다.

친구는 피르미누 마킹으로 하고 또 다른 친구는 레알마드리드 자켓으로 시켰는데 이 방법 자주 애용해야겠어요.

<고양이 특별 출연>

오른팔에는 19-20 황금패치, 왼팔에는 웨스턴유니온 스폰이 박혀있습니다. 원래 예전에는 양쪽 팔 모두에 프리미어리그 패치가 붙어있었는데 몇년 전부터 왼팔에는 스폰서 광고를 붙일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웨스턴유니온은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사용하는걸 보지는 못했지만, 미국에 본사를 둔 금융, 통신회사인데 주로 국제 송금쪽에서 부피가 있는 회사라고 합니다.

해당 제품은 19-20 유니폼에 19-20 우승을 기념하며 황금패치가 붙어있는 채로 판매된 제품입니다. 보통은 우승한 다음 시즌에 공식적으로 황금패치를 붙이기 때문에 좀 싸게 판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선수 실착 사진은 그 다음 시즌에 붙어있는 것밖에 없게 되는거죠.

아놀드 선수 19-20, 20-21 시즌 리버풀 홈 유니폼 실착 사진입니다. 20-21 시즌도 민트로 포인트를 줘서 이쁘네요.

<왼: 19-20 오른: 20-21 출처: 리버풀 공홈>

이 시즌의 유니폼에는 특이하게 한 아저씨의 얼굴이 있습니다. 밥 페이즐리(Bob Paisley) 라는 분인데 1974년부터 1983년까지 리버풀의 감독을 맡으며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끈 지도자라고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이 알려주네요. 물론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뒷면에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다행히 그리 어려운 영어는 아니네요. 9년을 이끄는 동안 리그 우승 6번, FA컵 6번 등 화려한 전적을 자랑하하는데 역시 리버풀에서 대우해줄만 합니다. 특별히 1919년생이어서 2019년에 10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줬다고 하네요.

<밥 페이즐리(Bob Paisley) 성님>

이것은 밥 페이즐리 성님의 싸인. 사이즈 표와 함께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영국 직구이지만 메이드 인 필리핀>

뉴발란스 NB DRY 기능에 대한 설명. 한국어가 반갑네요. 앞면 왼쪽 하단에는 뉴발란스 홀로그램도 부착되어 있습니다. 뒷면 오른쪽 하단에는 NB DRY 라고 적혀있는데 뉴발란스에서 밀고 있는 기능성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샤넬이 발 특별 출연>

리버풀 유니폼에는 특이하게 96이라는 숫자가 적혀있습니다. 힐즈버러 참사에서 96명이 희생된 사건인데 이를 추모하기 위하여 매년 유니폼 뒷목쪽에 96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힐즈버러 참사(Hillsborough Disaster)에 대해 설명해보자면 1989년 4월 15일 FA컵 준결승을 노팅엄과 치르기 위해 힐즈버러 경기장으로 이동합니다. 이때 당시에는 좌석제가 아니라 입석의 형태로 관람을 해서 많은 사람들이 앞쪽에 몰려들다가 펜스가 무너져 내려버립니다. 이 사고로 96명의 서포터가 사망하게 됩니다. 사망 사고 자체도 울분을 토할 일인데 당시 이 사건을 조사한 경찰이 본인들의 수용인원 통제 실패와 초동 대처 미흡을 은폐한 것이 나중에 밝혀지면서 논란이 커졌던 사건입니다. 후에 경찰 측의 사과도 받아냈고 리버풀의 수 많은 레전드들이 유가족에게 기부를 하는 등 선행을 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브랜드는 바뀌어도 96 숫자는 항상 있다>

정말 재앙이 따로 없네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됩니다..

반응형
posted by 최오리
2021. 1. 17. 21:03 취미 생활/축구 관련
반응형

아디다스 15-16 맨유 스웨트탑.

<안감 약 기모>

반응형
posted by 최오리
2021. 1. 13. 22:54 취미 생활/축구 관련
반응형

요즘 갑자기 레플리카에 빠져버려서 여기저기서 엄청나게 사모으는 중입니다. 그 중 엄브로 08-10 잉글랜드 어웨이 유니폼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참고로 클럽은 1년마다 유니폼을 발표하지만 국대는 2년마다 발표하고 있습니다. 아마 2년마다 굴직한 국제대회가 있어서 그에 맞춰서 유니폼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08-10 시즌이면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열렸네요. 당시 잉글랜드는 16강에 올라서 독일에게 패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깨알같은 디테일이 들어가있는 엄브로 유니폼을 좋아합니다. 엄브로 08-10 잉글랜드 어웨이 유니폼을 샅샅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면을 보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가운데의 엠블럼입니다. 보통 엠블럼은 왼쪽, 브랜드 로고는 오른쪽에 있는게 일반적인데 이 시즌에는 특이하게 가운데에 엠블럼을 넣었네요. 홈은 일반적으로 왼쪽에 있는데 어웨이만 포인트를 준 것 같습니다.

뒷면은 밋밋하지 않게 땀 송풍구를 이용해 무늬를 표혀해줬네요. 가운데 자세히 보면 엄브로 모양을 세워둔 것처럼 보이는데 의도한 것 같습니다. 엄브로는 이런 식으로 디자인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팔뚝에도 엄브로 문양 장식이 있습니다. 소매쪽에는 좀 더 디테일한테 정면 쪽은 약간 레이어드식으로 흰색이 들어가있고 뒤로 갈수록 없어지면서 뒷면에는 빨간색만 보입니다.

<홀로그램 찍느라 쥐나는줄>

겨드랑이 쪽에 통풍 구멍을 줘서 기능성을 더했네요. 오른쪽에 있는 별은 월드컵 1회 우승을 한 기념으로 달려있는 건데 자세히 보면 별 안에 잉글랜드 엠블럼이 홀로그램으로 있습니다. 디테일 대박이네요.

목탭 부분에는 잉글랜드 엠블럼의 삼사자군단 문양이 또 한번 실려있습니다. 그 위에는 밴딩처리되어있습니다. 유니폼의 가장 밑단 아래쪽에는 어느 시즌의 유니폼인지까지 써있고 오피셜이라고 친절하게 적혀있습니다.

<2010년 잉글랜드 축구국가대표팀 사진>

잉글랜드 국대 선수들 실착 사진입니다. 맴버를 보니 죄다 전설의 선수들이네요ㅎㅎ

반응형
posted by 최오리
prev 1 2 3 4 5 6 7 8 ··· 11 next